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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2024/09/10 회고록

개발하는감자 2024. 9. 10. 19:52

회사를 나온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

 

제일 먼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원티드에 1~3년차 10군데정도 지원해봤다.

신입 포지션은 넣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존재하지 않았다..ㅋㅋ

모두 코딩테스트나 과제전형은 보지 않는 곳들이었지만 그래서일까 아직까진 전부 서류탈락이다.

 

이유가 뭘까?

물론 1분내로 합격통보를 받은 곳이 대부분이기에 전공, 경력으로 필터링 되어서 떨어진 것 같다.

그렇게 필터링되지 않은 소수의 회사는 내 자신을 그만큼 어필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경력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지만 매력적으로 보이지 못한건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바꿔 나가야겠다.

 

우선 단기간에 내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부터 시험 등록을 했다.

OPIc 영어 시험 그리고 PCCP를 javascript로 봤고 각각 IH, Lv3 을 받았다.

알고리즘을 꾸준히 풀고 있는데 레벨 3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성적이라 다음달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원래는 바닐라 리액트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공부하려 했는데

지인이 외주 작업을 같이 하자고 하여 2주정도 작업하다 오늘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왔다.

 

외주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글 자동 포스팅으로

처음에는 electron과 selenium을 사용해서 javascript로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어째선지 webpack으로 빌드를 하면 selenium이 켜지질 않았다.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봤지만 번들러를 vite로 바꾸거나 python을 사용한 레퍼런스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python 레퍼런스가 대부분이어서 주어진 기간내에 작업을 끝내기 위해

python과 selenium을 사용했다.

 

작업 방식은 이전에 e2e테스트 해본다고 사용했던 cypress랑 비슷했다.

html 태그를 잘 잡아서 버튼을 클릭하고 여러 예외케이스들을 잘 처리하면 된다.

한가지 쓸만한 팁은

document.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e) {
    let target = e.target;
    let componentInfo = {
        tagName: target.tagName,
        id: target.id || 'N/A',
        className: target.className || 'N/A',
        textContent: target.textContent || ''
    };

    console.log('클릭된 요소:', componentInfo);
}, true);

개발자 도구 콘솔에 이런식으로 클릭 이벤트리스너를 추가하면

클릭할 때마다 정확히 어떤 태그가 눌리는지 바로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구현한 자동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네이버 로그인

- 숨김 이미지 업로드

- 배너 이미지 업로드

- 영상 업로드

- 슬라이드 이미지 추가 (한개의 이미지를 10개로 분할해서 슬라이드로 추가하는 방식)

- 지도 위치 추가

- 키워드로 gemini를 활용하여 2000자 글 작성

- 태그 추가

- 글 예약 발행

 

이미지는 반복해서 계속 올라가는 이미지가 있으면

글 자체가 누락되어 검색에 노출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숨김 이미지 처리를 하는 것이다.

 

이미지를 본문에 업로드하면 이미지의 src 부분에 이미지의 주소가 생성되는데 이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네이버 라이브러리에서 이미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글이 누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어쩌다보니 외주개발을 하게 되어 하려던 프론트 공부를 잠깐 멈췄지만

확실히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데 있어 거부감도 많이 줄고 구현 능력이 많이 늘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추후 시간될 때 해외 테크 블로그를 번역해서 자동으로 업로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커스텀해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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